귀머거리인 환자에게 어떠한 표식이나 표식에 관련된 움직임을 보여 주었을 때 환자의 위쪽 측두엽 부분(superior temporal gyrus)이 활성화 되는 것을 PET 스캔을 통해서 보여주는 사진입니다.
원래 측두엽은 청각을 인지하는 대뇌 부분인데 선천적으로 귀머거리인 이 환자에게는 필요없는 청각 영역이라 청각 대뇌가 시각 대뇌 부분으로 확장되어(신경 가소성에 의하여) 시각적인 자극에 원래는 발생학적으로 청각 대뇌였던 측두엽이 활성화 되는 것을 보여줍니다.
발생학적으로 혹은 유전적으로 정해진 지도에 의해 발전되는 신경계가 필요에 의해서는 외부 환경이나 조건에 맞게 변한다는 사실은 사고로 인하여 뇌를 다쳤거나 뇌의 기능이 안 좋아진 환자에게 신경 가소성을 이용하여 기능을 향상시킬수 있는 가장 최선의 방법입니다.
출처 : 변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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